HBIM+simpleifc

1.0. 지난주에 틈틈히 도전해봣지만 계속 실패를 하던 ifc파일 생성에. 몇번을 좌절했는지 모르겠다. 당장은 rhino<->revit // rhino<->archicad 전환작업은 몇차례 시도해봤지만 ifc파일 구성이나 입력이나 사람의 노력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 매우 많았다.

사실 모델링이 진행되고 (여기까지가 약 5~60%) 전환작업(여기까지가80%) 기타 정리작업은 20% 정도 소요가 된다고 생각했다만.

실제 HBIM의 경우 작업환경마다 매우 차이가 있고, 결구되는 부속물의 종류와 분류가 늘어날 경우. 수정작업과 변환작업이 지나치게 늘어난다.

예로 REVIT의 경우 모델을 분류하여 입력하여 10등분(층/요소) 입력한다고 하더라도,단일 모델의 수량 자체가 작은건물을 통짜로 하여도(예/수덕사) 그에 비하면 50%수준이였다. 그리고 워낙 조밀하다보니 수정을 하게 될 경우 소요시간도 시간이지만, 모델을 교차해서 열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심심하면 컴퓨터가 다운되고 ..

2.0. 지옥같은 작업이 마친다고 해도, 수정사항이 너무나도 당당하게 등장하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는데. 일부를 고치기 위해 10등분을 했다지만, 1개의 revit 파일만 전환작업에 2~3시간은 소요되고(최악은15시간…), 이를 검토하는 시간은 더욱 오래 걸렸으며,검토하는 과정에서 DB를 입력하는 시간은 플러그인등을 활용해서 자동화를 한다고 하여도, 늘 사람 일이 그렇듯, 오류는 발생하기 나름이고. 이쯤되어서 중층 건물을 전환작업에 3~4일을 잡고, 검토해야 한다는 점이였다.(뭔말인지 모르겠다만 그냥 지옥.엄청 바쁨.설명이 글로 어려움. 약간 행군하는 기분./3~4일)

그리고 수정사항이 생기면 맥빠지는건 당연한 일이였고. 그냥 느낌만 말하자면, 모델링을 하면서도 전환작업을 계속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였다. 그냥 지옥같은 느낌.

3.0. 그리하여 프로세스를 기존 //1.모델링>2.객체정리>3.레이어정리>4.워킹코드부여>5.전환작업>6.DB입력>7.검토 순 으로 초기 작업프로세스를 구성하였는데. 초기 예상과는 달리. 사람에 의한 매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3~4의 경우 DB팀의 협업이 중요한데. 이 과정을 실수하는 경우 끔찍한 편.

3.1. archicad를 활용하는 방법이였는데 이 방법은 그룹객체의 유지나 DB입력의 수동화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그리고 맘에 안드는 프로세스….

3.2. 그나마 정석정인 방법으로는 . REVIT과의 전환작업인데. 이 경우, 객체의 위치에 따라 골때리게 에러가나는 경우가 많았다…토나오는 지경. 작업자의 모델링 수준에 따라서도 천차만별이지만, 특히나 객체별 퀄리티가 차이가 있는경우에 또한 박살나는 경우는 그냥 지옥문이였다. 특히나 모델링 후 라이노에서 모델을 확인을 안하고 저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 내가 김정은이라면…. 아오지에 5000시간 삽질 시키고 대포동 미사일에 매달고 싶은 심정.

4.0. 다행이 이번에 찾은 방법은 다른 도구들의 문제점을 모두 해결 가능한데. (1)revit의 경우 ifc전환에 매우 취약.(물론 해결법은 찾았지만!) 및 분류에 있어서 근본적인 해결법이 없다는 점. (2)archicad의 경우 가장 라이노와 유사하게 처리는 가능하나 세부적인 디테일작업에서 bim에서 필요로 하는 많은 데이터를 파라메트릭으로 전달이 불가능한 부분 및 그룹객체의 정렬상 뭉개져서 들어가는 부분.및.그걸 싫다고 다른형식으로 진행하는 경우라 하여도, 파라메터가 못들어가는 부분.다행이 이번에 찾은 방법은 (3)레이어구성/파라메트릭/db연계성/전환속도/자동화율 모든부분에서 완벽하다고 판단한다. 물론 이게 HBIM분야에서 쓸만한 기법인지 모든 부분에서 쓸 수 있는지는 이후 판단이 필요하지만.

5.0. 특히나 인상적인부분은 전환속도가 기본에 비해 100배 이상 빨라짐. 단점이라면 DB입력이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는점이긴 하나. 모든 파라메터와 조건을 부여할 수 있으며 특히 라이노에서 블럭객체를 활용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다는 부분!ifc터지는 경우도 없고, 퀄리티를 조정함에 있어서 자유롭다는점./

6.0. 1주일간 관련 BIM전환툴들을 몇가지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검토하였는데 근본적으로 가장 문제가 없으며 기초 프로세스를 구성하는 경우 원하는 정보값에 맞춰서 그룹객체/레이어/기타변수/등등도 문제없이 진행가능하며, 특히 중요한 키플렌(db연계확인) 작업에서 또한 검토화 단계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보니. 최종마감단계에서 건물당 1주일씩 4번납품했던 기억을 떠올린다면 내인생에서 약 8주이상을 이 뻘짓에 날린거에 비하면 매우 작업비가 효율적인 검토였음.뿌듯.

7.0. 하여 모델링>수정>db입력(초벌)>키플렌검토>내부bim전환(2단계자동화)>ifc출력 등으로 순서는 변경되었는데. 결과적으로, 목표한 바와 같이 전환작업을 후반에 그것도 빠르게 진행이 가능한. 꿈에 프로세스!

이것 역시 대외비로 나만 알고 살 듯.

사람은 역시 공부해야 함…

아 그리고 라이노가 확실이 예전과는 다르게. 많이 쓰인다는 느낌이 들었다.

별별 플러그인에 bim관련 도구가 많이 나왔음.뭐 그렇긴 한데….그 많은 도구들도…. 맘에드는건 없긴하다. 그래서 만든거지만…

Author: J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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